3d 프린터 캡톤 테이프를 베드 시트지로 써보았다

보통 3d 프린트를 할때는 출력물을 베드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여러 시트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내열 마스킹 테이프나, 자석베드, PC(폴리카보네이트) 판, PET(폴리에틸렌) 시트지, 내열 시트지, 딱풀, 목공풀, 스프레이 접착제 등등 여러가지를 사용하는데, 필자의 경우 이번엔 캡톤 테이프라는 걸 써볼 것이다.

이게 캡톤 테이프이다. 캡톤 테이프가 좀 비싸서 필자의 경우 한 롤이 아니라 조금씩 잘라서 파는 제품을 샀기때문에 보통의 테이프같이 롤에 붙어서 나오지는 않았다. 캡톤 테이프의 사이즈는 왠만하면 베드 하나를 완전히 덮을 만한 사이즈가 좋다. 작은걸 여러게 붙이면 캡톤 테이그의 장점인 반짝반짝한 바닥에 줄이 생기기 때문이다. 보기가 좀 그렇다. 필자는  250x300mm 짜리를 3000원에 5장 샀다. 그렇게 많이는 비싸지 않으니 그냥 큰걸 사는게 좋을 듯 하다.

붙이는 방법은 간단하다.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캡톤 테이프는 마스킹 테이프와 다르게 접착력도 훨씬 강하고 기포도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위 사진은 캡톤 테이프의 기포로 인해 출력물 바닥에 자국이 남은 모습이다.
캡톤 테이프를 붙일 때는 일단 베드 온도를 70~80도 정도로 올려주고 시작해야한다. (단, 히팅베드가 아니라면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히팅베드가 아니라면 캡톤 테이프를 사용가능한 어려운 것이다.) 왜냐하면 공기는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에 차가운 온도에서 붙일때 아주 작은 기포가 생겼다면 실제 출력을 하기위해 베드 온도를 올렸을때 기포의 크기가 커져버이게 된다. 그래서 높은 온도의 베드에서 기포을 완전히 제거해주어야 깔끔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안쓰는 카드나 플라스틱 스크랩퍼 같은 것으로 조금씩 밀어가면서 기포를 빼며 붙여야 한다.

그렇게 다 붙이고 출력해본 결과, 때기도 쉽고 아주 잘 안착이 된다. 테스트는 PLA를 사용하여 진행했다. 하지만 아마 ABS를 사용했다면 들떴을지도 모른다. 필자의 프린터는 오픈형이기 때문에 애초에 ABS는 출력하기 힘들어서 테스트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쨋든 레벨링만 잘해주면 아주 잘 안착이 될 것같다. 한가지 주의 할 점은 베드 온도를 70에서 80도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잘 붙어있는다.
이제 필자도 반짝반짝한 바닥면을 얻게 되었다. ㅎㅎ